뉴욕시도 “네일살롱 환경 개선” - 한국일보

Author
CPA
Date
2015-05-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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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도 “네일살롱 환경 개선”

업소내 유독성 화학제품 퇴출 캠페인 전개
뉴욕주, 네일직원 근로상태 본격조사 착수


입력일자: 2015-05-16 (토)

뉴욕시가 네일살롱 업소내 유독성 화학제품 사용을 퇴출시키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는 18일부터 소비자보호국이 주도가 돼 이같은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들이 주도하고 있는 뉴욕 네일살롱 업계의 임금착취와 불법영업을 고발한 뉴욕타임스의 왜곡 과장된 기사가 보도된 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속에 나선 지 나흘 만에 나온 후속 조치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네일살롱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제품에 대한 인체유해 여부를 조사하는 것은 물론 ▶1,000여개 네일살롱을 직접 방문해 노동자 권리와 고용주가 지켜야할 노동법 등을 담은 책자를 배포하고 ▶3,000여개 네일살롱에 의무 병가 규정을 메일로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1일을 ‘네일살롱 행동의 날(Nail Salon Day of Action)로 정하고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뉴욕시 5개보로 30여개 전철역에서 오전 7시30분~9시 네일살롱 종업원의 권리와 업주의 책임을 담은 책자를 배포키로 했다. 유독성 화학물질이 함유된 네일살롱 제품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조치를 내렸다.

우선 연방식약청(FDA)과 연방식품의약국에 서한을 보내고 프틸산 디부틸과 툴로엔, 포름알데히드 등 3가지 화학성분이 들어간 네일 제품의 사용금지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온라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개인미용제품위원회(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에 이들 3가지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생산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뉴욕시는 네일살롱 근로자들이 최저임금을 지급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는 뉴욕주정부 관할이어서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뉴욕 주정부가 주내에서 영업 중인 한인 네일살롱의 노동조건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뉴욕 주정부의 이번 조사에는 통상적으로 각 업소에 대한 조사·감독을 맡는 소비자보호국 외에 노동문제 전반을 다루는 노동부 조사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한인네일협회에 따르면 네일협회 회원 업체 6곳이 뉴욕주 정부에서 나온 조사관들로부터 노동조건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번에 조사받은 6곳 가운데 4곳에는 소비자보호국 소속 조사관들이 나온 반면에, 2곳에는 노동부 소속 조사관이 직접 나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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