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협회, 업계 쇄신 나선다 - 중앙일보

Author
CPA
Date
2015-05-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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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협회, 업계 쇄신 나선다

뉴욕주정부 관계자 초청
29일 대동연회장서 세미나

뉴욕한인네일협회 이상호 회장(가운데)이 26일 플러싱의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욕타임스 보도와 주정부 네일살롱 단속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욕한인네일협회 이상호 회장(가운데)이 26일 플러싱의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욕타임스 보도와 주정부 네일살롱 단속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의 네일업계 실태 보고 기사와 이에 따른 뉴욕 주정부의 단속 시행과 관련해 한인 네일업계가 업계를 지키고 이번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26일 플러싱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 회장은 "뉴욕 주지사실과 노동국을 대화의 테이블에 앉히고 뉴욕타임스의 무책임한 기사에 한인사회뿐 아니라 히스패닉계와 중국계 커뮤니티와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정부와 대화를 통해 한인 네일업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민자 커뮤니티와 함께 이번 사태에 대처할 것이라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업계 경쟁력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인 네일업계의 협조와 신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이번 주정부의 단속 시행에 대한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뉴욕주 정부기관 관계자를 초청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9일 오전 11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뉴욕주 노동국.보건국.라이선스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업주들이 네일살롱을 운영하며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설명해 준다. 행사에는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협회의 박경은 수석부회장은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업원의 시급을 계산하는 방법과 챙겨야 하는 서류 및 보관법 견습생 제도 활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세미나는 네일업계 종사자가 아니라도 노동법에 관심이 있는 한인 업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등록은 필요없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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