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네일 후속보도 "네일업소 40% 권리장전 부착 안 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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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Date
2015-07-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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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16일 인터넷판을 통해 네일업계에 대한 심층보도(사진)를 또 내보냈다. 지난 5월 탐사보도 이후 개선된 부분이 있지만 아직도 많은 업소가 종업원의 권리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다.

신문은 100여 곳의 네일살롱을 조사한 결과 40%가 넘는 곳에서 뉴욕주에서 규정한 종업원.소비자 권리장전을 부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15%의 업소에서만 마스크와 보호장갑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며 여전히 종업원의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부족하며 초과근무 수당 지급 등 종업원들의 기본적인 권리 보장 노력도 미흡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롱아일랜드에서 근무하는 중국계 종업원의 사례를 들며 탐사보도 이후 최저임금 지급과 휴식시간 보장 등 노동법에 규정된 내용이 상당 부분 준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인 사례로는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네일업소를 운영하는 업주의 말을 인용해 보호장구 착용이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럽다는 입장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주정부 특별단속반은 지금까지 755개 업소를 점검해 1799건의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한편 이번 취재에는 지난 탐사보도 때에 이어 뉴욕한국일보 함지하 기자가 또다시 참여(Reporting was contributed by)했다.

김수형 기자

kim.sooh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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